애플, Aperture 3 발표
Mac | 2010/02/09 23:59
애플이 Raw 이미지 파일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인 Aperture 3를 발표했습니다. Raw 파일은 DSLR이나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되는 사진 파일의 포맷인데 일반적인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하는 JPG 파일에 비해 화질이 뛰어나고 정확하며 사진 파일 내부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사진을 수정하는 것도 용이합니다.
Aperture 3은 사진에서 얼굴을 자동으로 골라 분류하는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인물별로 사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 GPS가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경우 어디에서 사진을 찍었는지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장소별로도 사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모두 애플의 사진 관리 프로그램인 iPhoto에 도입되었던 것이 Aperture에도 사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사진의 수정을 쉽게 하는 여러 도구가 도입되었습니다. 붓으로 덧칠을 하듯 움직여 사진의 색감, 노출, 명도, 채도 등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브러시(Brushes)', 클릭 한 번으로 사진의 느낌을 바꿀 수 있는 '프리셋(Presets)' 등이 대표적인 신기능입니다. 싸이월드 이미지 편집기 등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개념이 비슷한데, 당연히 그 산출물의 수준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Aperture는 '전문 사진가를 위한' 툴이니까요. 그들의 높은 눈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수준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200여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관련 페이지에서 정보를 참고하세요. 가격은 269,000원, 업그레이드 제품은 129,000원입니다.
관련 페이지
http://www.apple.com/aperture/
